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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별세
국내 1세대 미술평론가로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석남(石南) 이경성(사진) 선생이 26일 밤 10시 30분(현지시간) 미국 뉴저지의 파스픽 밸리 병원에서 별세했다. 90세. 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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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공간, 그 발견의 기쁨
마산 문신미술관 정원에 있는 스테인리스 조각품에 비친 전경(위), 부산 문화골목의 아기자기한 모습(가운데), 별마로 천문대에서 바라본 강원도 영월의 전경(아래).여행을 하다 보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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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 영월,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!
영월, 도시 전체가 통째로 박물관! - 폐광 지역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로 거듭나다! 강원도 영월군(군수 : 박선규)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12만 8천명 정도 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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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국토포럼] 제주 깡촌에 예술인촌 만드니 돈·관광객 따라와요
“어린 시절 동네에 찾아온 천막극장 구경이 몬딱이여십쥬(모두였죠). 살다 보니 훌륭하신 분들도 마을에서 보게 되고, 사람들도 하영(많이) 오난 잘도 좋수다(오니 정말 좋습니다)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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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 애호가를 깜짝 놀라게 한 ‘골프장 컬렉션’
1‘일본 근·현대 작품전’이 열리고 있는 우종미술관 1층 전시실 2 우종 미술관 앞에 선 박용하 .우영인 부부 대대로 전남 여수에 살았던 박용하(61) 와이엔텍 회장(여수상공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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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듀 ! 2008] ‘위작 논란’에 날 새고 양도세에 멍들어
지난해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박수근의 ‘빨래터’가 45억2000만원에 낙찰됐다. 미술시장 반짝 호황의 상징이었던 ‘빨래터’는 올 초부터 위작 시비에 시달렸고 이 파문은 내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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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루벤스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대가”
“작품은 한 시대의 기억이다. 루벤스의 걸작은 17세기 사람들에게는 동시대의 현대미술이었다.” 빈아카데미미술관 레나테 트르넥(59)관장은 21세기에도 루벤스나 바로크 미술같은 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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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동네 사람들
임헌정창단 20주년 부천필하모닉 상임지휘자임헌정(55·사진)씨는 한국 교향악단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지휘자다. 1988년 창단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(이하 부천필)에 89년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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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문명의 엔드게임 1, 2 外
인문·사회 ◇문명의 엔드게임 1, 2 (데릭 젠슨 지음, 황건 옮김, 당대, 각 권 478·534쪽, 1만9000원·2만원)=미국의 급진적 무정부주의자 데릭 젠슨이 일상의 구체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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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석원 전 회장 검찰 출두
서울서부지검은 26일 김석원(62.쌍용양회 명예회장) 전 쌍용그룹 회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.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"김 전 회장이 미국에서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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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억 이상 女 주식부자 15명은 누구?
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보유 주식 평가 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여성 주식 부자는 총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. 국내 재벌의 양대 산맥인 범 삼성그룹과 LG그룹 출신의 여성이 각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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申사건 '靑'→'성곡미술관' 초라한 타깃전환?
단순 학위위조 수사로 시작해 청와대 등 이른바 '몸통'을 집중 겨냥했던 '변양균-신정아' 수사가 이젠 '성곡미술관', 그리고 이 미술관의 모태인 옛'쌍용그룹'으로 까지 불똥이 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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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큐레이터협회 출범… 박래경 초대 회장
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위위조 파문으로 큐레이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8일 한국큐레이터협회가 출범했다. 회장엔 1세대 큐레이터인 박래경(72·여·사진) 전 국립현대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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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예일대 박사'거짓말 6년 전 들통
신정아씨가 첫 직장인 금호미술관에서 예일대 박사과정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하다 들통이 나 2001년 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.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의 고위급 인사로 2005년까지 재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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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여성 부자(Korea's Richest Women)
포브스코리아는 올해 두 번째 '한국의 여성 부자'를 선정했다. 한국의 최고 여성 부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꼽혔다. 이 회장의 재산은 1조3,960억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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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술품은 모두 공유해야 할 인류 문화"
"나의 피와 땀, 눈물이 배어있는 소장품들이지만 인류의 중요한 역사이자 문화이므로 많은 사람이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해 기부했습니다." 재일동포 2세 사업가이자 광주시립미술관 명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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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대담] '한·일 우정의 해' 보내며
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(左)과 다카시나 슈지 도쿄대 명예교수는 동서양의 문화를 견주고 전통과 현대를 비교하는 데 막힘이 없었다. 세 시간 남짓 세상 문화를 거침없이 논한 두 벗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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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블레스 오블리주 1+1 자원봉사 서약자 전체 명단
(가나다 순) 강두희 연세대의과대학 명예교수 강보향 월간우먼라이프 편집장 강성종 국회의원 강송구 GS칼텍스㈜ 상무 강영훈 전 국무총리 강지원 변호사 강창오 포스코 사장 강창일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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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가짜 미술품 시비, 공인감정기구 만들어야
미술계가 가짜 작품 논란으로 시끄럽다. 화가 이중섭이 유족에게 남겨 경매에 나온 그림이 진위 공방에 휩싸이고 서예전에 출품된 조선 유학자의 글씨가 위조됐다는 지적이 나왔다. 이중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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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·미술관 발전 유공자들
박물관.미술관 발전 유공자들 제8회 전국박물관인 대회가 16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. 대회에서는 '자랑스런 박물관인상'(손보기 석장리박물관 명예관장 등 4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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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보기·이강칠씨 등 4명 '자랑스런 박물관인상' 수상
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(회장 김종규)는 11일 박물관.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'자랑스런 박물관인상' (제8회) 수상자로 원로 부문에 손보기(83) 전 연세대 교수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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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 한국'지구촌에 알린다
2004 서울 세계박물관대회가 전 세계 100여개국 2000여명의 박물관.미술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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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가 박수근의 묘 고향 양구로 옮겨
한국 서민의 모습을 질박하게 그렸던 화가 박수근(1914~65)은 임종의 순간에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다. "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, 멀어…." 살아서 물감 살 돈이 없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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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클로즈 업] 옻칠 공예의 땅 일본에 새긴 한국 장인정신
▶ 전용복 소장이 그의 칠예연구소에서 기초 옻칠한 판넬에 입김으로 금가루를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.▶ 일본 메구로 가조엔에 있는 세계 최초의 옻칠 엘리베이터.일본의 영어이름 '재